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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 ZERO WASTE5

영국 제로웨이스트 샵 체험기 | 워릭(Warwick) 영국 제로 웨이스트 샵 체험기 영국으로 다시 돌아온 후, 특히 몇 년 간 살던 런던을 떠나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웨스트 미들랜드 옆 워릭셔(Warwickshir)의 워릭(Warwick)으로 잠시 이사를 왔다. 잉글랜드에서 런던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버밍험(Birmingham)이 가까이 있다. 그래서인지 그곳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사는 탓에 주택이 밀집해있는 이 동네는 위성도시로서의 역할도 한다. 워릭은 지금은 테마파크가 된 1068년에 지어진 중세 워릭 성(Warwick Castle)이 위치한 동네여서1년 내내 관광객들로 끊임없이 바쁜 곳이다. 그런데 영국 정부의 코로나 정책이 강화되면서 주소지 밖으로의 다른 지역으로의 여행이 금지되었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후 동네가 몰라보게 한적해.. 2021. 2. 17.
2021 화장품어택 / 화장품 빈용기 수거! 2021 화장품어택 / 화장품 빈용기 수거! 재활용 되지 않는 화장품 용기! 아이크림도, 에센스도, 선크림도, 로션도, 쿠션팩트도, 마스카라도, 아이브로우도, 핸드크림도, 토너도, 아이라인도 재활용이 되지 않는 용기에 담겨져 판매되고 있습니다! 화장품 용기들을 언뜻보면 재활용이 가능해보이지만 화장품 용기의 90% 이상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아더Other' 혹은 '불투명 유리' 등 복합재질로 만들어져서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바로 매립지나 소각장 행이죠.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더더욱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독이됩니다. 재활용 등급 표시도 하지 않는 화장품 용기! 환경부는 올해 3우러부터 소비재 포장재질의 재활용 용이성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이렇게 4등급으로 나눠 표시할 예정입니다. .. 2021. 2. 11.
2021년 제로웨이스트로 살기 | 내가 더 이상 사지 않는 5가지 2021년 제로웨이스트로 살기 | 내가 더 이상 사지 않는 5가지 2018년, 지난 30년간 전세계 쓰레기처리반을 담당하던 중국정부가 쓰레기 수입을 거부하면서 전 세계 쓰레기 문제가 마치 이제 막 생겨난 양 문제처럼 비춰지고 있다. 내가 싼 똥을 내가 치우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남이 치워주던 내 똥이 내 옷에 묻기 시작하니 아뿔싸, 발등에 불이 떨어진 느낌이다. 작년 후반부터 내가 내놓은 재활용품이 오염된 채로 배출되거나, 분리되어 배출되지 않는 등 갖가지 복잡한 이유로 제대로 재활용이 되지 않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일회용 플라스틱을 공격적으로 줄이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지난 몇개월동안 나름대로의 최대한 노력을 해본 결과...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라, 도시에서 출퇴근을 하며, 물 대신.. 2021. 2. 5.
크루얼티 프리 제품/ 비건제품이란? 크루얼티 프리 제품/ 비건제품이란? 알게모르게 우리나라는 90년대까지도 동물에게 임상실험을 해서 출시되는 화장품이 대다수였죠. 동물임상실험이란 말 그대로 화장품의 독성을 실험하기 위해 토끼, 기니피그, 햄스터, 쥐 등에 적용해보고 그에 따른 반응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 후 실험대상이 되었던 동물들은 시력을 잃거나, 독성물질의 노출이 되어서 결국에는 죽임을 당하죠. 반면 유럽에서는 1950년부터 동물 실험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었고 수십년에 걸쳐 대체 방안을 모색하던 한편 2013년에는 동물실험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란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한 어떠한 임상실험도 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비건Vegan 제품은 제품에 어떠한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 2020. 12. 29.
소프넛 사용기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이라는 말 처럼 우리가 버린 것들이 공기로, 피부로 돌아오는 것들이 느껴지고 있는 세대를 살아가며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하게 된다. 내가 습관처럼 해온 것들이 더 큰 눈덩이 처럼 돌아와 감당이 안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 부터 바꾸고 습관으로 만들면 어떨까. 조금씩 경각심이 생기고 책임감 있는 로우 혹은 제로 웨이스트의 삶으로 아주 조그만 시도들을 삶에 녹이며 변화해가려고 하던 때, 소프넛이라는 걸 발견했다. 합정에 있는 알맹상점을 구경하던 중 처음 알게 된 물건 중 물건! 주방 세제 잔여물에 민감한 엄마의 영향으로 평소에도 꾸덕한 주방세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늘 시도해보고 익숙해지려고 한다. 그래서 베이킹 소다나.. 202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