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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얼티 프리 제품/ 비건제품이란? 크루얼티 프리 제품/ 비건제품이란? 알게모르게 우리나라는 90년대까지도 동물에게 임상실험을 해서 출시되는 화장품이 대다수였죠. 동물임상실험이란 말 그대로 화장품의 독성을 실험하기 위해 토끼, 기니피그, 햄스터, 쥐 등에 적용해보고 그에 따른 반응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 후 실험대상이 되었던 동물들은 시력을 잃거나, 독성물질의 노출이 되어서 결국에는 죽임을 당하죠. 반면 유럽에서는 1950년부터 동물 실험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었고 수십년에 걸쳐 대체 방안을 모색하던 한편 2013년에는 동물실험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란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한 어떠한 임상실험도 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비건Vegan 제품은 제품에 어떠한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 2020. 12. 29.
코로나바이러스 영국 상황 영국 코로나바이러스 / 변이 바이러스 영국 코로나 상황 크리스마스 전 영국 런던은 갑자기 듣도 보고 못하던 tier 4가 되었다. 최고 단계가 tier 3였는데 갑자기 tier 4라는게 생기면서 크리스마스 모임이나 쇼핑이 모두 취소가 되었다. 거의 봉쇄와 가깝다고 보면 된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이싱 집 밖에 나가는걸 권장하지 않으며, 지역밖으로의 이동도 어렵다. 나는 런던에서 두시간 쯤 떨어져 있는 Coventry라는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데 여기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공시설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쓴다. 한국처럼 손 소독제고 곳곳에 비치되어있다. 다만 턱스크나 코스크를 쓴 사람들은 한국보다 많이 보인다. 덴탈마스크를 주로 쓰는 편이고, 면마스크나 스카프를 얼굴에 두르고 다니는 .. 2020. 12. 28.
소프넛 사용기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이라는 말 처럼 우리가 버린 것들이 공기로, 피부로 돌아오는 것들이 느껴지고 있는 세대를 살아가며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하게 된다. 내가 습관처럼 해온 것들이 더 큰 눈덩이 처럼 돌아와 감당이 안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 부터 바꾸고 습관으로 만들면 어떨까. 조금씩 경각심이 생기고 책임감 있는 로우 혹은 제로 웨이스트의 삶으로 아주 조그만 시도들을 삶에 녹이며 변화해가려고 하던 때, 소프넛이라는 걸 발견했다. 합정에 있는 알맹상점을 구경하던 중 처음 알게 된 물건 중 물건! 주방 세제 잔여물에 민감한 엄마의 영향으로 평소에도 꾸덕한 주방세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늘 시도해보고 익숙해지려고 한다. 그래서 베이킹 소다나.. 202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