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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 ENGLAND, THE UK

2021년 2월부터 영국 입국시 호텔/자가격리 완벽정리 | 영국발 인천행 직항 항공편 중단 연장 | PCR음성확인서

by 핀즈버리디스코 2021. 2. 5.

2021년 2월부터 영국 입국시 호텔/자가격리 완벽정리 | 영국발 인천행 직항 항공편 중단 연장 | PCR음성확인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안녕하세요! 영국 출장을 앞두고 계시거나, 영국에 계시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포스팅입니다. 

 

 

 

지난 해 12월,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런던에서 입국한 가족들에게서 국내 최초로 발견되고, 이 후 인천으로 들어오는 모든 영국발 직항 항공편이 중단되었었죠. 처음에는 1월 14일까지 였지만, 마땅한 대책이 나오지 않아서 직항항공 중단이 1월 28일로 연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2월 11일 까지 2주간 또 연장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주영한국대사관은 "변이바이러스 확상 상황과 각 국가의 대외적 방역 강화 추세등을 고려해서 2월 11일까지 2주일간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도 한국(인천)행 경유편은 마련되어 있어서 영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분들이나 교민분들은 경유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한국행 경유편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 경유) 

에미리트항공 (두바이 경유)

카타르 항공 (도하 경유)

에어 프랑스 (파리 경유)

루프트한자 (프랑크푸르트 경유)

핀에어 (헬싱키 경유)

터키항공 (이스탄불 경유)

에어세르비아 (아부다니 경유) 

 

등 유럽 혹은 두바이 근방 경유편은 마련되어 있습니다. 큰 변동 없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변동 리스크를 감안해서 변경가능한 항공권인 플렉시블(flexible)한 티켓으로 예매하는 걸 추천해요.

 

 

PCR음성확인서 제출  / 실시간 유전자증폭 검사 

 

2021년 2월 기준으로 , 인천행 영국발 입국자는 외국인과 내국인 상관없이 출발일 기준 72시간(3일) 내 발급한 PCR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 되어있습니다. PCR음성확인서는 NHS에서 제공하는 무료 covid테스트가 아닌 민간의료시설Private clinic에서 따로 비용을 지불하고 받으셔야 합니다. 가격은 싸게는 £99파운드부터 비싸게는 £300까지 천차만별인데, 문제는 귀국 전 72시간 내 검사를 받고, 결과까지 받고 비행기에 탑승해야하기 때문에, 테스트 KIT가 집으로 배송되는 시스템보다 히드로공항Heathrow 이나 루튼Luton 공항 등 런던에 있는 공항에서 예약 후 방문해서 이틀안에 결과가 나오는 테스트를 받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경유항공편 이용시 국가별로 검사서 유효기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항공사 및 해당 공관에서 사전 확인을 꼭 하셔야 합니다.

 

 

 

히드로공항이 제공하는 PCR테스트 

 

영국 입국시 입국제한조치 내용

 

- 영국행 항공권 발권 시 항공사에서 1차로 음성확인서 확인을 합니다. 

- 영국 도착 후 입국심사대에서 2차로 음성확인서를 확인합니다. 

* 음성확인서는 PCR테스트, LAMP테스트, Anitgen test ( Specificity 97%이상, Sensitiviti 80% 이상, viral load 100,000 copies/ml 이상) 으로만 가능합니다.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확인서 원본만 인정합니다 (번역본 불인정)

 

음성확인서상 기입되어야 하는 필수 정보

 

1. 이름 (여권의 이름과 일치)

 

2. 생년월일 또는 나이

 

3. 검사결과

 

4. 검사제공기관이 검사샘플을 채취 또는 받은 날짜 

 

5. 검사 제공자의 이름 및 연락처 정보

 

6. 검사장비 이름

 

 

음성확인서 제출 예외대상

 

 

- 11세 미만의 소아 및 영유아

- 긴급치료를 위해 영국을 방문하는 경우 (동반자 포함)

- 검사를 받을 수 없는 의학적 문제가 있는 경우 : 체크인시 의사소견서를 제시하고 영국 도착시 제출

- 국경 및 세관 공무원, 채널 터널 시스템 작업자, 군 방문 국방 요원과 정부 계약자, 화물 수송 관련 종사자, 항공, 해상 및 철도 승무원, 민간 항공 조사관, 세포 및 혈액 운반자, 선원, 선장, 검사관 및 선박 측량사, 비상작업을 하는 전문 기술 노동자

- 외국정부 공부원, 필수적 정부 업무 및 치안업무를 수행하는 영국 공무원 (단, 필요한 경우에 한정)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공동여행구역 (맨섬, 채널제도), 영국해외영토 (세인트헬레나, 어센션, 포클랜드 제도)에서 영국으로 방문하는 경우

 

 

영국 입국시 외국인 호텔격리?

 

 

덧붙여, 대한민국 여권소지자는 저위험국가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면제제도 (Travel corridor) 시스템으로 10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었던 것 기억하시나요?

 

그것 또한 2021년 1월 18일부터 중지되어 대한민국 여권소지자도 영국에 도착한 시점부터 10일간 자가격리를 하셔야 합니다.  또한 영국 입국시 코로나 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로 "Passenger Locator Form"도 별도로 제출하셔야 해야합니다. 

 

다행히도 외국인 호텔격리 정책에 대한민국은 포함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영국입국 시 호텔의무격리 레드리스트 33개국 리스트

Angola 앙골라

Argentina 아르헨티나

Bolivia 볼리비아

Botswana 보츠와나

Brazil 브라질

Burundi 부룬디

Cape Verde 케이프 버르디

Chile 칠레

Colombia 콜롬비아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콩고민주공화국

Ecuador 에콰도르

Eswatini 에스와티니

French Guiana 프렌치 가나

Guyana 가이아나

Lesotho 레소토

Malawi 말라위

Mauritius 모리셔스

Mozambique 모잠비크 

Namibia 나미비아

Panama 파나마

Paraguay 파라과이

Peru 페루

Portugal (including Madeira and the Azores) 포르투갈

Rwanda 르완다

Seychelles 세이셸

South Africa 남아프리카공화국

Suriname 수리남

Tanzania 탄자니아

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레이트

Uruguay 우루과이

Venezuela 베네수엘라

Zambia 잠비아

Zimbabwe 짐바브웨 

 

입니다. 주로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위주네요. 

 

 

그렇다면 영국입국시 10일간 자가격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14일 격리를 하는 한국과는 다르게 영국은 10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합니다. 만약 출장 등 이유로 영국방문 기간이 10일 이하로 예정되어 있다면, 예정일보다 10일 일찍 입국하셔서 10일간 격리 후 일정을 소화하셔야 합니다. 

 

10일간 자가격리는 호텔이건, 에어비앤비이건, 혹은 본인 소유의 집이건, 친구집이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이어야하고, 주소가 확실해야하빈다. 입국 시 주소를 제출하셔야 하고, 공항에서 격리 예정인 장소로 바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영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이 양식을 영국입국 48시간부터 작성하셔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또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셔야합니다. 

제출 양식 및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이 곳(영문) 을 클릭하세요!

 

이 모든 과정을 거부하시는 경우에는 입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또한 18세 미만의 자녀와 함께 입국하시는 경우는 성인들만 대표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영국은 현재

Getty images

 

영국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치인 Lockdown단계에 있습니다. 병원이 포화상태이지만 최대 피크는 무사히 지난 듯 합니다.

백신접종도 10만명을 넘어서서 조금은 숨을 고르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아직도 코로나 19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영국 정부에서는 방역 지침 위반자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벌금부과 방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즉, 아주 중대한 이유가 아닌 이상 집 밖으로 5마일 이상 나가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 최초 2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하고, 

지속적으로 위반시 최대 64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학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고등교육은 원격으로 전환되었고, 사무직은 재택근무를 해야합니다.

대형마트와 공공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있고, 이를 위반시 입장이 불가합니다.

 

대부분의 소매점과 유흥시설, 관광명소는 문을 닫았고 커피샵과 레스토랑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야외운동은 가능해서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서 동네 산책하는게 낙인 요즘입니다!